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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차화영 기자
2020-04-10   /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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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
  • 비전
  • 사건
  • 기타
  • 어록
  •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주시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비철강사업 강화 전략에 발맞춰 미얀마 가스전사업 규모를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60년 6월21일(음력) 부산에서 태어났다. 

    동아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학교에서 자원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인 대우인터내셔널 시절부터 재직했다. 미얀마E&P사무소 개발팀장을 지냈고 임원으로 승진해 미얀마E&P사무소 소장, 에너지본부장을 맡았다.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오래 참여해 자원 개발 전문가로 통한다.

    해외사업 경험도 풍부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하기 전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해 미국 석유회사인 텍사코, 프라이드 인터내셔널 등에 몸담으며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영국 등에서 일했다.

    직원들에게 변화의 능동적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공격적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투자금액의 절반인 2291억 원을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쏟아 넣는다. 

    특히 ‘슈웨3(Shwe3) 프로젝트’의 2, 3단계와 미얀마 A-3 광구에서 진행되는 탐사 시추작업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미얀마 해양가스전 개발사업인 ‘슈웨3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슈웨3 프로젝트’는 모두 3단계로 이뤄지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2단계 가스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미얀마 해상 A-3광구를 놓고서는 2019년 말 신규 시추공 3개를 두고 탐사시추에 들어갔다. 

    주시보는 그룹의 ‘실적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가스전사업의 규모를 키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내건 비철강사업 확대 전략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은 2030년까지 포스코의 철강·비철강·신성장사업의 수익비중을 각각 40%, 40%, 2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9년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4417억 원으로 이는 포스코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11.4%에 이른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올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3월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시보를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주시보는 2019년 12월20일 이뤄진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포스코는 이때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3곳 계열사만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3곳 모두 비철강사업을 하는 계열사였다는 점, 교체된 대표이사들이 모두 50대였다는 점 등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의 비철강사업 강화를 위해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 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주시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오래 관여한 이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과 철강 신시장 개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인프라사업 전개에 디벨로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다. 

    ‘대우맨’ 출신이라는 점도 주시보가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발탁된 배경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지 10년 가까이 돼 가지만 최정우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로 일을 시작한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대우 출신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포스코인터내셔널(당시 대우인터내셔널)를 인수했다.

    포스코그룹은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지니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할 1960년대생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고삐 
    주시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맡은 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앞세우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력 사업인 무역과 자원개발 등의 주요 파트너들은 외국 정부나 기업이다. 현지 정부나 주민들과 마찰을 빚으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시보는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시보는 2005년부터 10년 가까이 미얀마에서 일하며 사회적 책임(CSR) 경영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0년 3월1일 ‘팜사업 환경사회(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정책’을 내놓은 것도 이런 맥락에 놓여 있다.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에는 산림 파괴, 이탄습지(석탄 이전 단계의 유기물 퇴적층) 파괴, 주민 착취 등을 하지 않고 팜유를 생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에 법인을 세우고 연간 8만 톤가량의 팜오일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곳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기업과네트워크, 푸사카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 시민단체들은 2019년 12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오염을 일으켜 현지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국내 연락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에서 팜유 농장을 운영하며 2만7천 헥타르(ha) 규모의 열대림을 파괴했고 이 때문에 비안강이 오염돼 인근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고 산림과 이탄습지를 파괴하지 않는 새 팜유 생산정책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연락사무소에 중재를 요구했다.

    △미얀마 가스전사업 이끌어
    주시보는 2005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하자마자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투입됐다. 

    2015년까지 미얀마에서 11년 동안 근무하며 현장 엔지니어들을 관리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원개발본부장, 에너지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미얀마 가스전뿐 아니라 LNG 등 에너지사업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미얀마 해상 한 가운데 세워진 탐사 플랫폼에서 150~200명가량 직원들과 수 개월씩 합숙을 하기도 했다. 

    미얀마 가스전에 일하기 전에는 한국석유공사 시추선에서 일했다. 미국 석유회사인 텍사코와 미국의 석유시추회사인 프라이드 인터내셔널 등에도 몸담았다.  

    ◆ 비전과 과제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3월30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는 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의 기둥인 철강무역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사업, 곡물사업 등 그룹 차원의 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말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면서 액화천연가스사업과 곡물사업을 그룹 차원의 육성사업으로 점찍었다. 

    주시보는 2020년 3월30일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효자’인 가스전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일도 과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가스 생산에서 판매, 발전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 관련 사업분야 진출을 위한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실적을 기준으로 미얀마 가스전 2곳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냈는데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업 구조가 제한적이면 외부 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스전사업은 탐사 실패, 광물 가격의 하락 등 위험부담이 만만치 않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6년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 STX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개발 사업에 참여했는데 니켈 가격이 떨어지면서 손실을 입었다. 2019년 5월에는 6년 동안 진행해 온 미얀마 구리 광산사업에서 별소득을 얻지 못한 채 손을 떼기도 했다. 

    회사의 빠른 외형 성장을 위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도 중요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부품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개발업체와 협력해 구동모터 등을 고안하며 해외에서 자동차부품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 해외 부품업체의 지분을 사들이는 등 방식으로 해외시장에서 부품을 조립해 공급하는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여러 계열사가 전기차 부품과 소재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

    아프리카 인프라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아프리카의 각국 정부들은 제조업 육성과 더불어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전체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은 2017년 기준 연간 82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이나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기업들도 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 평가

    ▲ 주시보 포스코대우(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원개발본부장 부사장(아랫줄 오른쪽)이 2017년 3월1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페트로방글라 본사에서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는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10년 넘게 참여해 자원 개발사업 전문가로 불린다.

    자원 개발의 탐사 과정, 설비, 공법 등을 속속들이 꿰고 있다. 

    회사와 함께 미얀마 가스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 높은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미얀마에서 일할 때 가스탐사를 위해 바다 한 가운데에 만든 플랫폼에서 200명 남짓한 직원들과 3개월씩 합숙생활을 하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변화의 능동적 주체가 될 것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할 것을 강조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 중앙관제실, 미화사무실을 둘러봤다고 한다.

    현재 재계에 흔치 않은 대우 출신 경영자로 꼽힌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2005~2015년 미얀마 가스전에서 함께 일했다. 양수영 사장은 이때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자원실장, 석유가스개발 본부장 등을 지냈다. 

    종교는 기독교다. 부인 전미옥씨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남서울교회에 다닌다. 둘 모두 집사를 맡고 있다. 

    ◆ 사건사고

    △‘대우’ 상표권 놓고 위니아대우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위니아대우는 2020년 2월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상표권 사용계약과 관련해 100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장을 접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계약상 상표권 관리 의무 등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위니아대우는 중국과 프랑스 등에서 중소 가전업체가 ‘대우’ 상표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치한 탓에 영업과 마케팅 측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음에도 성실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니아대우는 2003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에서 대우 브랜드를 사용했다. 해마다 해외매출의 0.5%를 로열티로 지불했으며 2019년까지 모두 356억 원을 로열티로 지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위니아대우의 요청이 계약 내용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2010년 6월 갱신한 브랜드 상표권 사용계약에 따라 사용권을 부여받은 제품만이 상표사용권 대상이므로 위니아대우가 계약 외 상품 상표권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위니아대우의 전신인 대우전자는 대우그룹에 소속됐던 1984년부터 여러 국가에서 대우전자 명의로 상표권을 출원했는데 대우그룹은 1987년 브랜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대우전자가 보유한 해외 상표권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주식회사 대우’로 명의를 이전한 바 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로 상표권 문제가 발생했는데 대우와 대우전자의 공동채권단은 해외영업에 강점을 지닌 대우전자를 위해 상표권 사용료를 내고 계속 사용할 것을 요구했고 대우전자는 이런 채권단의 의견을 따라 2003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맺었다.
     
    ◆ 경력

    ▲ 주시보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석유가스운영본부장 전무가 2014년 12월17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로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5년 3월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했다.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E&P사무소장 상무에 올랐다. 

    2011년 해외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전무로 승진했다. 

    2014년 석유가스운영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석유가스운영실장을 맡았다. 

    2016년 포스코대우 자원개발본부장 부사장에 올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6년 포스코대우로 이름을 바꿨다. 

    2019년 에너지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대우는 2019년 3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됐다.

    ◆ 학력

    1978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부경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전미옥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13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주시보는 2020년 3월23일 기준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1만793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3월31일 종가 기준 1억2250만 원 규모다. 

    육군에서 복무한 뒤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어록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과 고호준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가운데),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왼쪽)이 2019년 11월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액화천연가스 신사업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지니고 있다.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 (2020/03/30,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올 한해도 우리는 국가 간 무역분쟁, 글로벌 저성장 기조 등 여전히 불확실한 환경에 놓여 있다.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우리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자.”

    “아프리카 시장과 투자 사업 발굴로 그룹의 신시장 개척을 선도해야 한다. 자동차 분야는 미래차와 신시장 중심으로 육성하고 비철강 분야는 그룹 연계사업과 고부가 품목을 확대하려고 한다.” (2020/01/03, 포스코인터내셔널 신년사에서)

    “에너지자원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자원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은 10년 이상의 투자기간과 대규모 투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원개발 수익이 재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과 일본은 해외자원개발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원개발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신규투자 제한 및 지원예산 축소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이 위축돼 있다. 특별융자금 예산 확대 및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강화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신규투자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2017/06/08, ‘글로벌 에너지·자원 시장 변화와 자원안보’ 국회정책토론회에서 ‘해외자원개발사업 재도약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 ◆ 경영활동의 공과

    △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공격적 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투자금액의 절반인 2291억 원을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쏟아 넣는다. 

    특히 ‘슈웨3(Shwe3) 프로젝트’의 2, 3단계와 미얀마 A-3 광구에서 진행되는 탐사 시추작업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파악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미얀마 해양가스전 개발사업인 ‘슈웨3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슈웨3 프로젝트’는 모두 3단계로 이뤄지는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2단계 가스생산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미얀마 해상 A-3광구를 놓고서는 2019년 말 신규 시추공 3개를 두고 탐사시추에 들어갔다. 

    주시보는 그룹의 ‘실적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가스전사업의 규모를 키워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내건 비철강사업 확대 전략에 보조를 맞추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회장은 2030년까지 포스코의 철강·비철강·신성장사업의 수익비중을 각각 40%, 40%, 20%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9년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서 거둔 영업이익은 4417억 원으로 이는 포스코 연결기준 영업이익의 11.4%에 이른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올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0년 3월3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시보를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에게 승인받았다.

    주시보는 2019년 12월20일 이뤄진 포스코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포스코는 이때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등 3곳 계열사만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3곳 모두 비철강사업을 하는 계열사였다는 점, 교체된 대표이사들이 모두 50대였다는 점 등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스코의 비철강사업 강화를 위해 세대교체 카드를 꺼내 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주시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오래 관여한 이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사업과 철강 신시장 개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인프라사업 전개에 디벨로퍼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다. 

    ‘대우맨’ 출신이라는 점도 주시보가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에 발탁된 배경으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이 포스코인터내셔널(옛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지 10년 가까이 돼 가지만 최정우 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로 일을 시작한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대우 출신 경영자가 필요하다고 봤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포스코인터내셔널(당시 대우인터내셔널)를 인수했다.

    포스코그룹은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지니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할 1960년대생 차세대 리더들을 주요 계열사에 전진 배치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에 고삐 
    주시보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맡은 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앞세우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력 사업인 무역과 자원개발 등의 주요 파트너들은 외국 정부나 기업이다. 현지 정부나 주민들과 마찰을 빚으면 사업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시보는 현지에서 사회적 책임경영을 펼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시보는 2005년부터 10년 가까이 미얀마에서 일하며 사회적 책임(CSR) 경영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것으로 알려진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0년 3월1일 ‘팜사업 환경사회(NDPE·No Deforestation, No Peat, No Exploitation)정책’을 내놓은 것도 이런 맥락에 놓여 있다. 

    팜사업 환경사회정책에는 산림 파괴, 이탄습지(석탄 이전 단계의 유기물 퇴적층) 파괴, 주민 착취 등을 하지 않고 팜유를 생산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에 법인을 세우고 연간 8만 톤가량의 팜오일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곳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다. 

    기업과네트워크, 푸사카 등 한국과 인도네시아 시민단체들은 2019년 12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오염을 일으켜 현지 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국내 연락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에서 팜유 농장을 운영하며 2만7천 헥타르(ha) 규모의 열대림을 파괴했고 이 때문에 비안강이 오염돼 인근 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를 이용하지 못하는 등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고 산림과 이탄습지를 파괴하지 않는 새 팜유 생산정책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 연락사무소에 중재를 요구했다.

    △미얀마 가스전사업 이끌어
    주시보는 2005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사하자마자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투입됐다. 

    2015년까지 미얀마에서 11년 동안 근무하며 현장 엔지니어들을 관리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원개발본부장, 에너지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미얀마 가스전뿐 아니라 LNG 등 에너지사업부문 전반을 이끌었다. 

    미얀마 해상 한 가운데 세워진 탐사 플랫폼에서 150~200명가량 직원들과 수 개월씩 합숙을 하기도 했다. 

    미얀마 가스전에 일하기 전에는 한국석유공사 시추선에서 일했다. 미국 석유회사인 텍사코와 미국의 석유시추회사인 프라이드 인터내셔널 등에도 몸담았다.  

  • ◆ 비전과 과제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 3월30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는 무역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의 기둥인 철강무역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액화천연가스(LNG)사업, 곡물사업 등 그룹 차원의 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2018년 말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면서 액화천연가스사업과 곡물사업을 그룹 차원의 육성사업으로 점찍었다. 

    주시보는 2020년 3월30일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효자’인 가스전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는 일도 과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사례를 확대하기 위해 가스 생산에서 판매, 발전까지 아우르는 ‘에너지 통합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전 관련 사업분야 진출을 위한 투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실적을 기준으로 미얀마 가스전 2곳에서만 전체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냈는데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업 구조가 제한적이면 외부 변수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스전사업은 탐사 실패, 광물 가격의 하락 등 위험부담이 만만치 않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6년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 STX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개발 사업에 참여했는데 니켈 가격이 떨어지면서 손실을 입었다. 2019년 5월에는 6년 동안 진행해 온 미얀마 구리 광산사업에서 별소득을 얻지 못한 채 손을 떼기도 했다. 

    회사의 빠른 외형 성장을 위해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도 중요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부품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기차 개발업체와 협력해 구동모터 등을 고안하며 해외에서 자동차부품 공급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후 해외 부품업체의 지분을 사들이는 등 방식으로 해외시장에서 부품을 조립해 공급하는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여러 계열사가 전기차 부품과 소재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만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를 볼 가능성이 있다.

    아프리카 인프라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아프리카의 각국 정부들은 제조업 육성과 더불어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전체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자금은 2017년 기준 연간 82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물산이나 두산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기업들도 아프리카 인프라 수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 ◆ 평가

    ▲ 주시보 포스코대우(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원개발본부장 부사장(아랫줄 오른쪽)이 2017년 3월14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페트로방글라 본사에서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 DS-12 광구 생산물 분배계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는 미얀마 가스전사업에 10년 넘게 참여해 자원 개발사업 전문가로 불린다.

    자원 개발의 탐사 과정, 설비, 공법 등을 속속들이 꿰고 있다. 

    회사와 함께 미얀마 가스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데 높은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미얀마에서 일할 때 가스탐사를 위해 바다 한 가운데에 만든 플랫폼에서 200명 남짓한 직원들과 3개월씩 합숙생활을 하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변화의 능동적 주체가 될 것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할 것을 강조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에 취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 중앙관제실, 미화사무실을 둘러봤다고 한다.

    현재 재계에 흔치 않은 대우 출신 경영자로 꼽힌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2005~2015년 미얀마 가스전에서 함께 일했다. 양수영 사장은 이때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자원실장, 석유가스개발 본부장 등을 지냈다. 

    종교는 기독교다. 부인 전미옥씨와 함께 서울 서초구에 있는 남서울교회에 다닌다. 둘 모두 집사를 맡고 있다. 

    ◆ 사건사고

    △‘대우’ 상표권 놓고 위니아대우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위니아대우는 2020년 2월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상표권 사용계약과 관련해 100억 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장을 접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계약상 상표권 관리 의무 등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위니아대우는 중국과 프랑스 등에서 중소 가전업체가 ‘대우’ 상표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방치한 탓에 영업과 마케팅 측면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음에도 성실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위니아대우는 2003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해외에서 대우 브랜드를 사용했다. 해마다 해외매출의 0.5%를 로열티로 지불했으며 2019년까지 모두 356억 원을 로열티로 지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위니아대우의 요청이 계약 내용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2010년 6월 갱신한 브랜드 상표권 사용계약에 따라 사용권을 부여받은 제품만이 상표사용권 대상이므로 위니아대우가 계약 외 상품 상표권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위니아대우의 전신인 대우전자는 대우그룹에 소속됐던 1984년부터 여러 국가에서 대우전자 명의로 상표권을 출원했는데 대우그룹은 1987년 브랜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대우전자가 보유한 해외 상표권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신인 ‘주식회사 대우’로 명의를 이전한 바 있다.

    1999년 대우그룹 해체로 상표권 문제가 발생했는데 대우와 대우전자의 공동채권단은 해외영업에 강점을 지닌 대우전자를 위해 상표권 사용료를 내고 계속 사용할 것을 요구했고 대우전자는 이런 채권단의 의견을 따라 2003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상표권 사용계약을 맺었다.
     
  • ◆ 경력

    ▲ 주시보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석유가스운영본부장 전무가 2014년 12월17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로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05년 3월 대우인터내셔널에 입사했다.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 미얀마E&P사무소장 상무에 올랐다. 

    2011년 해외생산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3년 전무로 승진했다. 

    2014년 석유가스운영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15년 석유가스운영실장을 맡았다. 

    2016년 포스코대우 자원개발본부장 부사장에 올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016년 포스코대우로 이름을 바꿨다. 

    2019년 에너지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2020년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포스코대우는 2019년 3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됐다.

    ◆ 학력

    1978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부경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전미옥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 상훈

    2013년 미얀마 가스전 개발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주시보는 2020년 3월23일 기준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1만793주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3월31일 종가 기준 1억2250만 원 규모다. 

    육군에서 복무한 뒤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 ◆ 어록

    ▲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과 고호준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가운데),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왼쪽)이 2019년 11월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액화천연가스 신사업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투자사업 구조조정, 트레이딩 수익성 제고, 재무구조 개선 등으로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지니고 있다. 철강, 석유개발(E&P), 식량,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육성과 함께 트레이딩 사업모델 혁신, 미래 신규 유망소재 발굴 등을 통해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 (2020/03/30,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올 한해도 우리는 국가 간 무역분쟁, 글로벌 저성장 기조 등 여전히 불확실한 환경에 놓여 있다.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의 실질적 성과 도출과 내실있는 경영을 위해 우리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자.”

    “아프리카 시장과 투자 사업 발굴로 그룹의 신시장 개척을 선도해야 한다. 자동차 분야는 미래차와 신시장 중심으로 육성하고 비철강 분야는 그룹 연계사업과 고부가 품목을 확대하려고 한다.” (2020/01/03, 포스코인터내셔널 신년사에서)

    “에너지자원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자원안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해외자원개발사업은 10년 이상의 투자기간과 대규모 투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원개발 수익이 재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중국과 일본은 해외자원개발에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원개발 공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신규투자 제한 및 지원예산 축소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이 위축돼 있다. 특별융자금 예산 확대 및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 강화로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신규투자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2017/06/08, ‘글로벌 에너지·자원 시장 변화와 자원안보’ 국회정책토론회에서 ‘해외자원개발사업 재도약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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