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석 착한부동산] 구리 수택동, 노후주택 밀집한 더블역세권 예정 투자처
등록 : 2021-01-28 11:49:28재생시간 : 7:43조회수 : 6,516성현모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은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알아두면 투자에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자처다. 

구리시 수택동은 한강이 가깝고 하남 미사신도시 바로 건너편, 다산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상당히 유망하다.

◆ 구리시 수택동은 더블역세권 예정 지역

수택동은 인창동과 함께 구리시 번화가의 하나로 단독, 다가구주택 위주다. 

재개발이 필요한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더해 2023년 잠실~별내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별내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이 좋아져 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 

구리역 인근에는 롯데백화점이 있고 근린공원도 많아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수택동과 인창동은 2007년 12개 구역이 재정비촉진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진행이 부진해 2019년 10개 구역이 해제됐으며 2020년 기준으로 2개 구역만 추진되고 있다.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2개 구역(인창C, 수택E)은 모두 27만㎡로 사업이 완료되면 총 423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창C구역은 인창동 284-3번지 일원으로 5만487㎡에 1180세대가 들어선다. 2019년 7월24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수택E구역은 수택동 496-6번지 일원으로 14만6840㎡에 3050세대가 들어서는데 2020년 6월3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 구리시 수택동 투자 때 유의사항

구리역 인근 번화가에 투자할 때는 월세가 잘 나오는 근린생활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재개발구역이 아닌 지역에 투자할 때는 허름한 단독·다가구 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미래 임대수익률을 증가시켜야 한다. 

재개발 가능 지역에 투자할 때는 초기투자비용이 적은 빌라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매물이 적기 때문에 단독·다가구 주택에도 투자할 수 있다. 단독·다가구 주택은 초기투자비용이 많지만 프리미엄이 적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많은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수택동은 신축빌라가 거의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오래된 빌라는 내부 수리상태 등을 따져봐야 한다. 재개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매물이 사라지고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사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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