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해외 자회사에 1천억 원을 출자한다.
두산중공업은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인도 자회사인 두산파워시스템스인디아프라이빗(DPSI)에 1천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출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DPSI는 인도에서 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등을 제작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DPSI의 지분 99.48%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10일부터 3월31일까지 1천억 원을 분할납입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