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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화통한 성격의 '소통왕', 소프트웨어 혁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1-02 0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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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은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다. 스마트폰과 PC, 네트워크장비 등 IT모바일사업을 총괄한다.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후속제품인 갤럭시S8과 갤럭시노트8의 흥행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에 선임됐다.

1961년 3월26일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서섹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개발관리과와 통신연구소, 종합기획실, 인사팀을 거쳤다.

삼성비서실 인력팀에 근무하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해외상품기획그룹장, 개발관리팀장, 기술전략팀장과 무선개발실장을 맡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을 맡으면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삼성전자가 사업부문장과 대표이사를 모두 교체하는 대규모 연말인사를 실시하며 IM부문장에 선임됐다. 2018년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공식선임될 예정이다.

스마트폰 경쟁력의 핵심이 하드웨어에서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시장 지배력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화통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경영활동의 공과


△갤럭시S8 흥행으로 스마트폰 반등 이끌어
삼성전자는 2017년 갤럭시S8을 약 4천만 대, 갤럭시노트8을 약 1천만 대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전작의 흥행성적과 비교해 견조한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2016년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과 단종을 실시하며 맞이했던 최악의 상황을 딛고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2017년 3분기까지 스마트폰사업에서 낸 실적도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고동진은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사고가 보고된 직후부터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원인 파악과 사후 대처에 힘썼다. 단종이 결정된 뒤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끔 근본적 변화를 모색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품수급과 생산단계부터 안전성 검증절차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고동진은 갤럭시노트7 사고발생 원인과 사후대책 발표에 모두 직접 나서며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 차기작 출시행사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단종사태를 사과하며 신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결과로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은 한국 브랜드에 꼽히는 등 긍정적 평가를 되찾았다. 고동진이 위기대처에 능력을 발휘한 성과로 IM부문장과 대표이사까지 역할을 확대한 만큼 삼성전자에서도 공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IM부문 실적.
△삼성전자 ‘빅스비’ 경쟁력 부족으로 비판받아
고동진은 하드웨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고질적 약점인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을 ‘구원투수’로 기대됐다.

고동진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높이 여긴다는 언급을 여러 차례 하며 무선사업부에 소프트웨어 전담 개발조직도 신설해 운영하는 등 변화를 추진했다.

2017년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에 처음 탑재된 자체개발 인공지능서비스 ‘빅스비’는 고동진의 이런 노력에서 결실을 증명할 작품이자 중요한 시험대로 꼽혔다. 인공지능기술이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경쟁력에 가장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하지만 빅스비는 출시 초반부터 경쟁사 서비스와 비교해 음성인식 정확도 등 성능이 떨어진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버전 업데이트도 삼성전자가 약속했던 것보다 늦어지며 기술이 미완성인 상태로 시장에 공개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후 빅스비 개발책임자를 교체하고 완전히 새로운 기반의 기술을 적용한 ‘빅스비2.0’을 내놓기로 하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스피커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내놓기로 하며 빅스비의 적용분야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여전히 자신을 보였다.

△갤럭시S6과 갤럭시S7 개발 주도
고동진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개발을 총괄하는 무선개발실장에 오른 뒤 삼성전자 갤럭시S6과 갤럭시S7 등 주요제품 출시를 이끌었다. 특히 곡면화면의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S6엣지는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스마트폰 하드웨어 기술력에서 경쟁사인 애플을 뛰어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갤럭시S6은 초반에 엣지모델의 수요예측 실패로 흥행에는 부진했고 이는 고동진이 구원투수 역할로 2015년 연말인사에서 무선사업부장에 오르는 계기가 됐다.

이듬해 출시된 갤럭시S7에서 삼성전자는 디자인을 이전작과 비슷하게 유지하며 원가절감에 노력하는 한편 방수기능과 체감성능 등을 끌어올리며 실제 사용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동진의 무선사업부장 ‘데뷔작’인 갤럭시S7은 3년 연속 이어지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을 딛고 반등을 이끄는 효자로 자리잡았다. 갤럭시S7은 이후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발생한 수요공백도 성공적으로 만회하며 삼성전자 스마트폰사업 실적을 방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 고동진 사장이 2017년 8월24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큰 전환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지켜내면서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에도 고삐를 당겨야 한다.

삼성전자는 인도와 중국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국가에서 판매확대에 고전하며 점유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제품경쟁력을 빠르게 높이며 삼성전자와 애플 같은 상위업체들을 충분히 위협할 만한 수준까지 성장해 시장점유율을 빼앗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 시리즈 등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여전히 한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안정적 판매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은 갈수록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고동진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시장지배력을 지키기 위해 신흥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차별화요소를 마련하는 데도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놓고도 전망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혔던 시대가 저물고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이 경쟁력 확보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소프트웨어의 본격적 개발에 비교적 늦게 뛰어들어 애플이나 구글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사와 맞대결하기 불리한 입장에 놓여있다.

고동진은 소프트웨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야심작으로 내걸었던 인공지능서비스 빅스비의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려 소비자들에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확보가 늦어지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 기술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는 화웨이 등 중국업체에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평가마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접는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스마트폰 디자인과 하드웨어 경쟁력이 이미 한계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삼성전자의 강력한 무기로 기대되고 있다. 고동진은 접는 스마트폰을 소비자들에 곧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기술적 특성상 안정성과 내구성 확보, 관련부품 기술개발 등에 이전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해 쉽지 않다.

고동진은 신종균 부회장으로부터 IM부문장과 대표이사 자리도 물려받아 삼성전자의 사업전략을 더 큰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행해야 하는 책임도 안게 됐다.
[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 고동진 사장이 2017년 5월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갤럭시S8 출시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삼성전자>
◆ 평가

화통한 성격으로 삼성전자에서 오래전부터 ‘소통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평적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회사 현안을 놓고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토론도 적극 유도한다.

무선개발실장으로 근무할 때부터 삼성 내부 업무포털인 ‘마이싱글’ 토론방에 수시로 글을 올리며 직원들과 자유롭게 업무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선임자에게 예절도 깍듯하다. 고동진은 무선사업부장에 오른 뒤 처음 인터뷰를 진행한 자리와 갤럭시노트7 리콜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당시 IM부문장을 맡던 신종균 부회장을 언급하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개발실에서 10년이 넘게 근무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실질적으로 총괄해왔다. 삼성전자 인사팀과 상품 기획팀, 기술팀과 해외사업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 다양한 업무를 소화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고동진의 사장 선임 당시 “삼성전자의 새 무선사업부장 선임은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발전을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물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무선사업부장에 오른 뒤 초반에는 공식석상에서 어휘선택에 신중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삼성그룹 첫 사장단회의에 참석하며 했던 말이 수많은 언론매체에서 기사화되는 것을 보고 공식적 자리 이외에서는 말을 아끼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태도가 많이 바뀌어 적극적이고 자신감있는 태도를 보인다. 대부분의 고위 경영진이 최대한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끼는 것과 달리 고동진은 기자들의 질문에 최대한 자세히 답하며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갤럭시노트7 사태를 수습한 직후 외국언론과 인터뷰에서 “천국에서 지옥을 오간 것과 같았다”고 말하거나 폴더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스피커 등 아직 출시가 확정되지 않은 제품의 개발현황을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소주 열 잔 이상을 연거푸 들이킬 정도의 주당으로 알려졌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4년 삼성전자 개발관리과에 입사했다.

1988년부터 통신연구소 운영팀, 1990년부터 종합기획실 기획담당을 역임하다 영국으로 건너가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돌아왔다.

1993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에서, 1995년부터 삼성비서실 인력팀에서 근무했다.

2000년부터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유럽연구소장을 역임하다 2006년 무선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해외상품기획그룹장을, 2007년부터 개발관리팀장을 맡았다.

2011년 무선사업부 기술전략팀장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2014년 무선개발실장에 올랐다.

2015년 삼성전자 연말인사에서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7년 연말인사에서 신종균 부회장의 후임으로 IM부문장을 맡게 됐고 삼성전자 각자대표이사에도 선임됐다. 무선사업부장 직책도 그대로 유지한다.

2018년 3월 삼성전자 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학력

1980년 서울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성균관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영국 서섹스대학교에서 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Who Is ?]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 고동진 사장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왼쪽)와 2016년 2월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가상현실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어록


“2017년은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세계 스마트폰 정상 자리를 되찾은 뜻깊은 한 해다. 내년에도 고객에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다.” (2017/12/27,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 올린 송년사에서)

“갤럭시노트7 단종사태로 유통점이 받은 손해에 대해 충분히 보상했다. 삼성전자가 끝도 없이 보상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직접 거래하지 않는 유통분야까지 챙기는 것은 어렵다.”

“단말기 출고가는 이통사가 결정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시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가격을 책정한다. 단말기 자급제 도입이 논의된다면 적극 참여하겠지만 삼성전자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2017/10/31,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해)

“갤럭시노트8은 노트 시리즈를 잊지 않고 기다려준 소비자들 덕분에 탄생했고 역대 최대 사전예약판매를 기록했다. 지난 갤럭시노트7 사태를 극복하며 고객들의 애정과 변함없는 지지를 확인했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에 감사를 표한다.”

“내년을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여러 문제점을 확실하게 넘을 수 있을 때 소비자들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2017/09/12,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노트8을 출시하면서 갤럭시노트7을 언급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신뢰회복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갤럭시노트8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혁신을 두려워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갤럭시노트8을 개발했다. 갤럭시노트8은 정말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개발했으며 삼성전자에 높은 충성도를 보여준 소비자들의 판단을 가슴깊이 새기겠다.” (2017/08/24, 미국 뉴욕 갤럭시노트8 출시행사에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많이 어렵다. 제조팀장이 ‘도자기를 굽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갤럭시S8부터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생산수율이 많이 높아져 수율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중간 가격대인 갤럭시A 시리즈까지 적용할 지는 향후 결정하겠다. 보급형 갤럭시J 시리즈에는 적용할 계획이 없다.”

“중국 소비자들은 현명하다. 성능과 품질을 보고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중국 마케팅 책임자를 교체했다.” (2017/04/13,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꼭 만들 것이고 성공할 것이다. 하지만 부품과 소재기술이 따라 줘야 해 쉽지만은 않다.” (2017/03/30,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S8 출시행사에서)

“소비자들에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사과드리며 여전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소비자들이 계속 갤럭시노트7을 자신있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6/09/27, 갤럭시노트7의 리콜 진행경과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공급된 갤럭시노트7 전량을 신제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마음이 아플 정도로 큰 금액을 손해보겠지만 고객의 안전과 신뢰회복이 최우선과제라고 생각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아껴주는 소비자들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016/09/02,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 이후 글로벌 리콜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에 냉소적 반응을 보여왔던 미국 언론들도 갤럭시노트7에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보냈다. 이번 제품은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6/08/11, 갤럭시노트7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기술 개발에만 3년 반을 들일 정도로 기술수준을 높였다. 소프트웨어는 ‘묵은지’와 같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두고 투자하며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삼성전자는 대화면과 S펜을 적용한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스마트폰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갤럭시노트7로 패블릿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다시 확인하고 혁신을 보여줄 것이다.” (2016/08/02, 갤럭시노트7 미국 출시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시대의 ‘장인정신’을 가진 최고의 집단이라고 자부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모두 주력하고 가상현실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 (2016/03/10, 갤럭시S7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무선사업부를 젊은 조직으로 개편할 것이다. 나이와는 관계없이 더 역동적이고 글로벌 관점에서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2015/12/09,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 참석한 뒤)

“삼성전자의 휴대폰사업이 주변에서 우려하는 만큼 어렵지만은 않다. 신종균 대표를 모시고 잘 헤쳐나가겠다. 열심히 하겠다.” (2015/12/02,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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