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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부품사업 기반 닦아, 품질 경쟁력 책임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9-11 0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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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조원장은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사장이다.

현대차그룹에서 수동변속기, 차축, 시트 제조판매를 맡은 현대다이모스와 시트 전문 계열사인 현대엠시트를 이끌고 있다.

1954년 대전에서 태어나 충남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현대모비스에서 중국, 유럽공장 등을 담당하며 해외사업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차량부품본부장 겸 모듈사업부장을 맡아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사업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11월부터 현대다이모스와 자회사 현대엠시트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2017년 수익성 개선
현대다이모스는 2017년 상반기 매출 2조315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냈다. 2016년 상반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4%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2.1% 늘어난 539억 원을 냈다.

하지만 2017년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다른 현대차그룹 부품계열사와 마찬가지로 사드보복의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다이모스는 2017년 2분기 매출 1조193억 원, 영업이익 347억 원을 냈다. 2016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9.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4% 줄었다.

현대다이모스는 2017년 회사채 발행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2017년 2월 애초 6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려다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10배가 넘는 6500억 원이 몰리면서 최사채 발행 규모를 1천억 원으로 늘렸고 발행금리도 2%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7년 9월 4일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3배가 넘는 1700억 원이 몰렸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신용평가 3사에서 모두 신용등급 ‘A+’, 등급전망 역시 ‘긍정적’을 받았다. 사업안정성이 높고 듀얼클러치변속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수익성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2016년 매출 크게 늘려
현대다이모스는 2016년 국내와 중국 등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한 덕에 매출을 대폭 늘렸다.

현대다이모스 매출은 2015년 3조1998억 원에서 2016년 4조3396억 원으로 35.6% 늘었다.
[Who Is ?]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 현대다이모스 실적.
△10억불탑 수상
현대다이모스는 2016년 12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탑을 수상했다. 2015년 9320만 달러 수준이던 수출액을 2015년 10억600만 달러로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대다이모스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8개, 인도 1개, 브라질 1개, 미주 5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에서 15개 해외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해외 완성차회사와 거래도 늘리고 있다.

△ 현대위아 수동변속기 사업 품어
현대다이모스는 2015년 11월 현대위아의 수동변속기 조립라인을 322억 원에 양도받았다. 연매출로 따지면 약 2천 억원이 발생하는 자산을 인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위아는 핵심부문인 엔진사업에 집중하고 현대다이모스는 수동변속기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현대다이모스는 현대기아차 외에 글로벌 완성차와 거래를 더욱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재 중국에서 상해대통기차, 중항천기차, 상해GM오름기차 등에 차축, 부변속기 등을, 멕시코에서 GM에 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조원장은 현대다이모스의 변속기와 차축 기술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주요 글로벌 완성차회사와 공동개발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트사업에서는 현대기아차와 동반진출을 기반으로 경쟁력 강화, 신규시장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트 제조회사로 성장을 추진한다.

◆ 평가

현대모비스가 현대기아차를 따라 해외로 동반진출하던 때 현대모비스 중국, 유럽공장 담당을 맡아 조기 안정화를 이끌어낸 인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 차량부품본부장 겸 모듈사업부장을 맡아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부품사업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건사고


△여성관리자 ‘0%’, 성차별 사업장에 꼽혀
고용노동부가 2017년 3월 공공기관과 500인 이상 사업장 등 모두 2040곳 가운데 여성직원과 여성관리자 고용비율이 현저히 낮고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는 27곳을 명단을 발표했는데 현대다이모스가 포함됐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현대다이모스는 1480명의 직원 가운데 3.9%인 58명만 여직원으로 중공업계 평균인 5.8%에 못 미쳤다. 여성관리자 비율은 0%였다. 현대다이모스를 비롯해 여성관리자 비율이 0%인 곳은 17곳이었다.
[Who Is ?] 조원장 현대다이모스 사장
▲ 조원장(왼쪽)이 2016년 11월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동반성장주간 ’행사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6년 현대모비스 이사로 승진해 중국법인인 강소, 상해, 무석모비스를 담당했다.

2007년 상무로 승진한 데 이어 2008년 전무로 승진해 유럽법인인 모비스슬로바키아, 모비스체코를 담당했다.

2011년 현대모비스 부사장에 승진해 차량부품본부장 겸 모듈사업부장을 맡았다.

2015년 11월부터 현대다이모스 대표이사 사장과 현대엠시트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두 회사의 대표이사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다.

현대다이모스는 현대엠시트 지분 99.81%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엠시트는 차량용 시트를 생산해 현대다이모스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다이모스는 차량용 수동변속기, 차축, 시트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 학력

충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충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6년 11월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 ‘파트너(PARTNer)’를 도입·운영해 협력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기타

2016년 현대다이모스에서 연봉으로 7억3900만 원을 받았다.

어록


"직원들과 하나가 되어 우리의 먹거리 중 가장 기본이 되고 우리 아이들이 꼽 섭취해야 하는 김치를 사랑으로 만들고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행복하다." (2015/12/05, 화성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한 뒤 화성신문과 인터뷰에서)

"현대모비스는 특유의 추진력과 결속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핵심기술 내재화와 품질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이런 점이 1977년 설립 이후 현대모비스를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 (2015/05/22, 현대모비스 부사장 시절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동차 수요 성장률이 감소하는 등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북미, 유럽과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 차선유지 지원, 차간거리 제어, 자동 긴급 제동 등을 포함한 지능형 기술을 비롯해 핵심 기술 내재화를 통해 차세대 선도기술을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5/05/22, 현대모비스 부사장 시절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모듈 1억세트 생산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다. 모듈의 연구개발과 생산·품질 부문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세계시장 공략에 기여하고 해외 완성차 업체들로 모듈 공급선을 확대해 가겠다." (2013/11/04, 현대모비스 부사장 시절 모듈 1억세트 생산을 달상한 데 대해)

"터키 진출은 유럽지역의 판매 증가와 유럽전략차종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현대차 그룹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3/09/09, 현대모비스 부사장 시절 터키 모듈공장을 완공하면서)

"브라질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손꼽히는 시장이다. 현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다른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극복할 수 있는 고품질 모듈부품을 생산해 현대자동차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수행할 계획이다." (2011/02/25, 현대모비스 부사장??? 시절 브라질 모듈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며)

"기존 슬로바키아 모듈공장과는 자동차로 불과 한 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앞으로 생산관련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2009/09/25, 현대모비스 전무 시절 체코 모듈공장을 준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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