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2부동산대책 이후 5주째 하락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07 16:2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집값이 8·2부동산대책 이후로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7년 9월 첫째 주(9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2부동산대책 이후 5주째 하락
▲ 9월 첫째 주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강남권의 매매가격은 0.02% 떨어졌다.

강남구와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등포구는 하반기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감과 역세권 실수요로 소폭 올라 지난주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강북권은 0.00%로 지난주 하락세를 보였던 데서 보합세로 전환했다.

노원구와 성동구는 하락폭이 다소 축소됐다. 성북구는 9월2일 경전철 개통의 영향으로, 동대문구와 광진구 등은 역세권이나 신규아파트 중심의 실수요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매매가격을 보면 서울, 부산, 세종은 안정세를 보이는 한편 경북, 경남 등은 공급물량이 누적되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는 학군과 거주환경 요인으로 오름세가 지속됐다.

시도별 매매가격 추이를 보면 대구(0.10%), 인천(0.08%), 강원(0.07%) 등은 올랐고 충남(0.00%)은 보합, 경남(-0.10%), 경북(-0.08%), 울산(-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8·2부동산대책 이후 5주째 하락
▲ 9월 첫째 주 주요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오르며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격은 0.03% 상승했다. 강남권과 강북권은 각각 0.02%, 0.03% 올랐다.

전세공급이 많은 노원구와 도봉구는 0.00%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가격이 비교적으로 싼 중랑구와 출퇴근이 편리한 중구 등은 전세가격이 뛰었다.

경기와 인천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일주일동안 각각 0.02%, 0.07%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강원(0.09%), 전북(0.07%), 인천(0.07%) 등은 올랐고 부산(0.00%)은 보합, 경남(-0.14%), 경북(-0.08%), 울산(-0.06%), 제주(-0.01%)는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