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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광모 LG 상무

겸손하고 소탈한 LG그룹 후계자 [2016년]
김용원 이승용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3-16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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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광모 LG 상무
▲ 구광모 LG 상무.


구광모는 1978년 1월23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친아버지는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으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첫째동생이다.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2004년 입적했다.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입사했다. 다시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MBA(경영학 석사학위) 과정을 마치고 LG전자로 복귀했다.

LG 시너지팀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후계자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LG그룹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꼽힌다.

LG그룹은 유교적 문화가 강해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장남에게 그룹을 물려주고 방계혈족들은 그룹에서 분리해서 나가는 것이 전통이다.

구광모는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하기 전까지 보유한 LG지분은 0.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LG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그룹 오너일가 4세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율로 11.06%의 구본무 회장, 7.57%의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구광모는 LG그룹에서 경영수업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LG그룹에서 대리부터 단계적으로 경험을 쌓아 전무까지 올랐다. 오너 일가의 자제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사원과 같이 과장 근무연한을 모두 채우고 차장으로 승진했다.

구자경 명예회장이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같이 근무했고 구본무 회장이 과장으로 입사해 20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은 과정과 똑같은 길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본무 회장은 2014년 당시 구광모를 조성진 사장이 있는 창원공장으로 보내 3개월 동안 현장체험을 하도록 하기도 했다.

구광모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고 경영전면에도 나서지 않아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LG그룹 관계자는 “구 상무가 선후배들과 격의없이 지내 사내 평판이 좋다”며 “겸손하고 소탈한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 대리로 LG그룹에 처음 입사해 2007년 과장, 2011년 차장으로 승진했다.

2013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부장을 맡아 LG전자 미국 뉴저지법인에서 근무했다. 북미시장의 경영기획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경험을 쌓았다.

귀국하고 서울 여의도 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에서 근무하다 2014년 1월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기획관리팀으로 이동했다.

2014년 4월 지주회사인 LG의 시너지팀 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같은해 11월 상무로 승진했다.

◆ 학력

서울 경복초등학교와 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의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LG전자 재경부문 금융팀에서 과장으로 근무하다 휴직하고 다시 유학길에 올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MBA(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다시 LG전자로 복직했다.

◆ 가족관계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김영식씨가 양친이다.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2004년 입적했다.

구본무 회장의 첫째동생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친아버지고 구본능의 사별한 부인 강영혜씨가 친어머니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증조부이며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조부다. 구본준 LG부회장,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이 삼촌이다. 구훤미씨와 구미정씨가 고모다.

구본무의 딸인 구연경씨, 구연수씨와 양남매다. 구연경씨는 2006년 미국 유학시절 만난 고 윤태수 대영알프스리조트 회장의 아들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사장과 혼인했다.

구본능의 딸인 구연서씨와 친남매다.

사촌으로 구본준 부회장의 아들인 구형모 LG전자 대리와 딸인 구연제씨 등이 있다.

2009년 식품원료기업 보락의 대표인 정기련의 장녀 정효정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뉴욕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만났다.

◆ 상훈

◆ 상훈

어록


“평소 개인적으로도 IT기술 동향에 관심이 많아 공부도 할 겸 왔다.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이 중요해지고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기업들도 관심이 많다. 그룹 차원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고 사물인터넷 연구와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2015/04/21, ‘엔트루월드 2015’ 행사에서 기자를 만나)

◆ 평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LG그룹을 이어받을 후계자로 꼽힌다.

LG그룹은 유교적 문화가 강해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장남에게 그룹을 물려주고 방계혈족들은 그룹에서 분리해서 나가는 것이 전통이다.

구광모는 2004년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하기 전까지 보유한 LG지분은 0.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LG의 지분을 꾸준히 늘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9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G그룹 오너일가 4세 가운데 가장 많은 지분율로 11.06%의 구본무 회장, 7.57%의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구광모는 LG그룹에서 경영수업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LG그룹에서 대리부터 단계적으로 경험을 쌓아 전무까지 올랐다. 오너 일가의 자제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사원과 같이 과장 근무연한을 모두 채우고 차장으로 승진했다.

구자경 명예회장이 공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같이 근무했고 구본무 회장이 과장으로 입사해 20년 동안 경영수업을 받은 과정과 똑같은 길을 밟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본무 회장은 2014년 당시 구광모를 조성진 사장이 있는 창원공장으로 보내 3개월 동안 현장체험을 하도록 하기도 했다.

구광모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고 경영전면에도 나서지 않아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LG그룹 관계자는 “구 상무가 선후배들과 격의없이 지내 사내 평판이 좋다”며 “겸손하고 소탈한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 기타

구광모는 구연경보다 1살 아래이나 구광모의 생일이 1월이라 같은 학년에 다녔다고 한다.

구광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을 준비했다. 로체스터 인스티튜트 공과대에 합격하고 공부를 마칠 때까지 귀국하지 않았다.

대학졸업 뒤 국내의 한 IT회사에서 3년간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며 군 복무를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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