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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수익성 과제 안은 항공업계 전문가 [2016년]
조은아 장윤경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1-19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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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김수천은 1956년 9월 26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등학교를 거쳐서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강원지역의 석탄회사를 다니다 아시아나항공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아시아나항공에서 판매관리와 국제선판매 담당으로 일하다 상해지점 여객판매 담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저우 지점장과 인사노무부분 이사, 여객영업부문 상무 등을 역임했다.

에어부산 대표를 맡으면서 부사장과 사장으로 승진을 거듭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저비용 항공사의 신화로 불린다. 2008년 에어부산을 이끌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에어부산을 4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입사 후 상해지점 여객판매담당, 광저우지점 지점장, 중국팀 팀장 등을 역임해서 ‘중국통’으로 평가받는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도전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임하자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김수천은 “외부 환경의 좋고 나쁨을 떠나 스스로에게 주어진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천은 2015년부터 일등석을 축소하고 비즈니스석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고급 이미지를 포기하더라고 수익을 높이는 고육책을 쓴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항공 전문가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업무를 많이 해왔다. 6년 동안 신생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기반을 다졌다. 또 1998년 중국 광저우 초대 지점장을 맡으며 인천~광저우 노선을 개척해 흑자 노선으로 만드는 성과를 냈다. 2000년 중국팀장 때는 중국 23개 도시 31개 노선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에어부산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에어부산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2014년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수천은 업계에서 꼼꼼하고 세심한 CEO로 통한다. 김 사장은 치밀한 분석을 통해 에어부산의 부산-대만 노선을 신규로 취항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는 노선으로 만들었다.

김수천은 저비용항공사에서 쌓은 ‘합리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아시아나항공에서 펼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중대형기의 비중을 늘려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일등석을 A380 기존을 제외한 항공기에서 없애고 비즈니스석을 늘리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8년 아시아나 항공에 입사했으며 1998년 광저우지점 지점장이 됐다. 이후 중국팀과 인사팀 팀장을 거쳐서 2004년에 인사노무부문 이사로 진급했다. 중국팀 팀장이었을 때 인천-상하이 노선을 개척했다.

HR과 여객영업부문 상무를 역임한 뒤 2008년에는 전무로 승진했다.

2008년부터 2013년 말까지 에어부산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김수천은 2014년부터 에어부산에서 흑자를 낸 점을 인정받아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김수천은 아시아나항공이 당시 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5년 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한 상황에서 대표이사로 임명돼 안정 속에 내실을 다지기 위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에어부산 외에도 또 다른 저가항공사 운영을 꾸준히 준비해 2015년 12월 ‘에어서울’을 출범시켰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했고 자본금이 150억 원이다.

에어서울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주간에는 중국과 일본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 지역을 운행할 계획을 세웠다.

◆ 학력

1972년 부산중학교를 거쳐 1975년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1982년 재무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2년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글로벌경영부문)로 선임됐다.

2014년 ‘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의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1982년 재무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0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12년 한국경제를 움직이는 인물(글로벌경영부문)로 선임됐다.

2014년 ‘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의 동탄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보도된 내용 외에 새로운 것이 없다.“ "항공사가 고객들 걱정 끼치지 않도록 안전하게 잘하는게 중요하다. 여기 항공 물류 종사자들에게 그 부분이 가장 우선이다.” (2016/01/15 ‘2016년 교통물류산업 경제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구조조정 관련 질문에 답하면서)

"작금의 경쟁환경과 시장의 변화를 살펴볼 때 우리가 생존하고 지속성장하려면 환골탈태의 변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우리에게는 창사 이래 다져온 열정과 집념의 디엔에이(DNA), '해낼 수 있다'는 불퇴전의 기백이 면면히 흐르고 있다." "최근 지속하는 초저유가 상황은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2016/01/04 신년사에서)

“회사에서 만년 과장으로 머물 때도 한 번도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분수를 알고 초라해하지 않으며 꾸준히 노력하니 이 자리에 있게 됐지요.”(2015/12/15 ‘교육기부 봉사단’ 1000번 째 강의에서)

“대한항공 사태는 국내 항공산업 전반에 큰 부담을 주는 일이다. 올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연간 목표가 ‘자강불식’인 만큼 스스로 앞가림을 잘 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며 타사의 불행으로 반사이득을 얻을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2015/01/05 ‘땅콩리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해서)

“안전에 가장 최우선 가치로 해서 모든 종사자들이 안전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몰입할 수 있는 그런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14/02 취임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모든 종사자들이 안전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몰입할 수 있는 그런 안전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2014/02 취임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제2의 창업을 이끌겠다.” (2014/01/01 취임식 자리에서)

◆ 평가

저비용 항공사의 신화로 불린다. 2008년 에어부산을 이끌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에어부산을 4년 연속 흑자로 이끌었고 국내 시장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려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입사 후 상해지점 여객판매담당, 광저우지점 지점장, 중국팀 팀장 등을 역임해서 ‘중국통’으로 평가받는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도전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임하자는 태도를 지니고 있다. 김수천은 “외부 환경의 좋고 나쁨을 떠나 스스로에게 주어진 인연을 귀하게 여기고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공격경영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수천은 2015년부터 일등석을 축소하고 비즈니스석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고급 이미지를 포기하더라고 수익을 높이는 고육책을 쓴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항공 전문가다.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척업무를 많이 해왔다. 6년 동안 신생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기반을 다졌다. 또 1998년 중국 광저우 초대 지점장을 맡으며 인천~광저우 노선을 개척해 흑자 노선으로 만드는 성과를 냈다. 2000년 중국팀장 때는 중국 23개 도시 31개 노선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에어부산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에도 에어부산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2014년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체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김수천은 업계에서 꼼꼼하고 세심한 CEO로 통한다. 김 사장은 치밀한 분석을 통해 에어부산의 부산-대만 노선을 신규로 취항해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는 노선으로 만들었다.

김수천은 저비용항공사에서 쌓은 ‘합리적인 프리미엄 전략’을 아시아나항공에서 펼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는 중대형기의 비중을 늘려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고 일등석을 A380 기존을 제외한 항공기에서 없애고 비즈니스석을 늘리고 있다.

◆ 기타

대학 4학년 때는 학생운동에 가담하다가 긴급조치로 학교를 떠나게 되었고 유신체제가 끝난 후 겨우 졸업할 수 있었다.

중학생 시절에 읽었던 무협소설들과 고등학생 때 읽은 삼국지가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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