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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  2020-11-1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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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

◆ 생애

성석제는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0년 12월27일 충청남도 청양에서 태어나 천안중앙고등학교, 충북대학교 경영학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재정담당 상무, 운영담당 부사장, 영업 및 노사담당 부사장을 거쳐 2005년 4월부터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화이자의 약을 도입해 제일약품의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대표이사에 선임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제일약품의 매출이 3배가량 늘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월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제약업계 전문경영인(CEO) 가운데 4번째로 6연속 연임한 것이다.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 등 제일약품 오너의 신임이 두텁다.

최근 신약 개발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국내 바이오벤처와 협력하며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
성석제는 제일약품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월에 국내 바이오벤처 온코크로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치료제 'JPI-289'에 관해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 JPI-289는 현재 국내 임상2a상이 진행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석제는 온코크로스와 협력함으로써 JPI-289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석제는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2020년 5월에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했는데 임상과정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해 미국 내 임상과 기술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인 바이오젠과 베링거인겔하임, LG생명과학 및 한미약품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신약 개발과 임상 관련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존 김 박사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하면서 신약 개발 의지를 보였다.

2020년 8월에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JP-2266'의 유럽 임상1상 허가를 받았다.

2020년 11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JP-1366'의 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 사이 약물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2020년 11월 현재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 JPI-547는 임상1b상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임상단계를 마친 뒤 기술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6연속 대표이사 연임 성공
성석제는 2020년 3월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약업계 내 전문경영인(CEO) 가운데 4번째로 6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1984년부터 26년 동안 9번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금기 전 일동제약 명예회장, 2001년부터 18년 동안 6연속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성우 전 삼신제약 대표이사 사장, 2003년부터 18년 동안 6연속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2003년부터 2016년까지 일동제약 대표이사)에 이어 4번째다.

성석제는 지난 15년 동안 제일약품의 매출을 3배가량 키운 공로를 인정받으며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 등 제일약품 오너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석제가 대표이사에 오르기 전인 2004년 제일약품의 매출은 2242억 원이었는데 2019년 제일약품의 매출은 67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성석제는 1960년 출생인 만큼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2023년 3월에 7연속 대표이사 연임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성석제의 대표이사 임기 만료일은 2023년 3월24일이다.
▲ 제일약품 실적 그래프.
△매출 성장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 증가
제일약품은 화이자, 다케다 등 글로벌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상품매출 비중이 높아 전체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제일약품의 매출은 2014년 5173억 원에서 2019년 6714억 원으로 2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억 원에서 74억 원으로 오히려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에서 0.0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에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의약품은 화이자에서 도입해 판매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다. 리피토의 2019년 매출은 1679억 원인데 이 기간 제일약품의 자체 개발 의약품 판매 매출(제품매출)은 1511억 원에 불과하다.

제일약품은 2020년 상반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3451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올렸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8.5% 늘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판관비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비전과 과제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0년 1월9일 제일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와 뇌졸중 치료신약 신규 적응증 탐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석제는 제일약품의 매출규모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제일약품은 2019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6714억 원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4억 원을 거두는 데 그쳐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0.06%까지 떨어졌으며 매년 영업이익률 1~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성석제는 자체적으로 신약을 개발해 제품으로 출시하거나 기술수출하는 결과를 내 영업이익을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새로운 적응증 모색에도 나서고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 평가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2년 6월15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오좌섭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장과 천연물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석제는 매출 2200억 원을 올리던 제일약품의 매출을 3배 이상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석제가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기 전인 2004년 별도기준으로 221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제일약품은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6714억 원을 거뒀다.

성석제는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자마자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 달성에 따른 다양하고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강도 높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재 양성, 영업 전문성을 강화해 조직의 세분화 등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인센티브, 품목별 인센티브, 세일즈 인센티브 등 각종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제일약품의 매출 급성장을 이끌어냈다.

다만 제일약품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를 비롯한 다른 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상품매출에 의존해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의 판매망에 불과한 '보따리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성석제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한국인 최초로 부사장을 지냈는데 30대에 임원에 오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화이자가 2020년 11월9일에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90% 이상인 것으로 알린 다음날인 10일에 제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8.3%(2만3300원) 뛴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석제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을 지냈다는 이유가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꼽혔다.

성석제는 한양대 경영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재무적 성과지표로서의 EVA(경제적 부가가치)의 유용성에 관한 실증연구'를 썼다.

◆ 사건사고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2009년 5월24일 제일약품 본사에서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 째)과 ‘약물전달기술(DDS)’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을 활용한 항구토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 축소
제일약품은 당초 2020년 8월19일로 예정된 하반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9월21일로 연기했다.

그러면서 개별 연락을 통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와 면접일정을 안내했는데 다음날인 22일에 서류전형 합격 여부를 재안내했다.

제일약품은 전산 오류와 코로나19로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 수를 기존 3배수에서 1.5배수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21일에는 합격 통지를 받았다가 22일에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 지원자들의 불만이 컸다.

제일약품은 2020년 상반기 수시채용 과정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최종 면접을 6개월 이상 미루면서 이를 지원자 등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대웅제약과 금연보조제 상품이름 공방
대웅제약은 자사 금연보조제인 '니코프리'와 제일약품의 금연보조제 '니코프로'가 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2016년 11월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니코프리는 2010년 4월에 허가받고 니코프로는 2015년 2월에 허가를 받았는데 네 글자 가운데 세 글자가 동일해 소비자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은 2018년 4월13일 두 상표 사이 혼동의 우려가 없다며 대웅제약이 제일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기각했다.

△SK케미칼의 관절염 패치제 표절 논란
제일약품은 2005년 9월 관절염 치료패치제 '무르페'를 내놨는데 SK케미칼의 '트라스트'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르페의 외부포장의 형태와 디자인, 색깔은 물론, 패치의 성분 및 성분 함량까지 트라스트와 동일했다.

제약업계에서는 표절 정도가 심하다는 반응과 복제도 기술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성석제는 SK케미칼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한승수 회장의 일시 판매중단조치 지시와 함께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1월에 법원에 무르페의 판매와 생산, 광고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패소했다.

SK케미칼은 본안소송을 제기했지만 2008년 8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최종 패소했다.

◆ 경력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3월21일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9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근무했다.

2000년 한국화이자제약 재정담당 상무를 맡았다.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운영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2003년 한국화이자제약 영업 및 노사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2017년 한국제약협회 감사로 일했다.

2018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를 지냈다.

2020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8년 충남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1999년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석사학위를 보유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2015년 8월25일 김인철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가운데),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함께 환자 맞춤형 신규 대장암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뇌졸중 신약 후보 물질 'JPI-289'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온코크로스의 뛰어난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두 회사 사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 (2020/01/09, 온코크로스와 인공지능 활용해 뇌졸중 치료신약 'JPI-289'의 신규 용도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제일약품은 이 제품의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삼양바이오팜의 뛰어난 약물전달기술(DDS) 기술을 활용한 많은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 (2019/05/28, 삼양바이오팜과 약물전달기술(DDS)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 활용 항구토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일본 판권 확보 계약을 맺으며)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하고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의약품 위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전문약, 해외 원료 및 완제약 시장, 그리고 위탁생산과 위탁시험 등을 통해 2019년 매출 목표를 7500억 원 이상으로 잡았다." (2019/03/21,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정도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시키겠다. 향후 제일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뇌물수수를 포함한 모든 부패행위를 근절할 것이며 부패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정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19/01/3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취득 기념식에서)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리피토와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 다양한 품목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시 한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5/01/09, 한국화이자제약과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 공동 판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천연물신약연구소의 연구능력과 우리의 자본, 인력을 활용해서 신약을 개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2/06/15, 경기도 산하 천연물신약연구소와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YTN에 출연해)

◆ 경영활동의 공과

△신약 개발을 위한 노력
성석제는 제일약품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월에 국내 바이오벤처 온코크로스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뇌졸중 치료제 'JPI-289'에 관해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있다. JPI-289는 현재 국내 임상2a상이 진행되고 있다.

온코크로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찾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성석제는 온코크로스와 협력함으로써 JPI-289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석제는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2020년 5월에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했는데 임상과정에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해 미국 내 임상과 기술수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했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인 바이오젠과 베링거인겔하임, LG생명과학 및 한미약품에서 20년이 넘는 기간 신약 개발과 임상 관련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존 김 박사를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하면서 신약 개발 의지를 보였다.

2020년 8월에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JP-2266'의 유럽 임상1상 허가를 받았다.

2020년 11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JP-1366'의 아목시실린, 클래리트로마이신 사이 약물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2020년 11월 현재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항암제 JPI-547는 임상1b상을 수행하고 있는데 이 임상단계를 마친 뒤 기술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6연속 대표이사 연임 성공
성석제는 2020년 3월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약업계 내 전문경영인(CEO) 가운데 4번째로 6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1984년부터 26년 동안 9번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금기 전 일동제약 명예회장, 2001년부터 18년 동안 6연속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성우 전 삼신제약 대표이사 사장, 2003년부터 18년 동안 6연속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2003년부터 2016년까지 일동제약 대표이사)에 이어 4번째다.

성석제는 지난 15년 동안 제일약품의 매출을 3배가량 키운 공로를 인정받으며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한상철 제일약품 부사장 등 제일약품 오너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성석제가 대표이사에 오르기 전인 2004년 제일약품의 매출은 2242억 원이었는데 2019년 제일약품의 매출은 67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성석제는 1960년 출생인 만큼 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2023년 3월에 7연속 대표이사 연임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성석제의 대표이사 임기 만료일은 2023년 3월24일이다.
▲ 제일약품 실적 그래프.
△매출 성장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 증가
제일약품은 화이자, 다케다 등 글로벌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상품매출 비중이 높아 전체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데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제일약품의 매출은 2014년 5173억 원에서 2019년 6714억 원으로 29.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5억 원에서 74억 원으로 오히려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7%에서 0.0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약품에서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의약품은 화이자에서 도입해 판매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다. 리피토의 2019년 매출은 1679억 원인데 이 기간 제일약품의 자체 개발 의약품 판매 매출(제품매출)은 1511억 원에 불과하다.

제일약품은 2020년 상반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3451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올렸다. 2019년 3분기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48.5% 늘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판관비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비전과 과제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0년 1월9일 제일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와 뇌졸중 치료신약 신규 적응증 탐색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석제는 제일약품의 매출규모에 비해 낮은 영업이익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제일약품은 2019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6714억 원을 올린 반면 영업이익은 4억 원을 거두는 데 그쳐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0.06%까지 떨어졌으며 매년 영업이익률 1~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성석제는 자체적으로 신약을 개발해 제품으로 출시하거나 기술수출하는 결과를 내 영업이익을 올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새로운 적응증 모색에도 나서고 신약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도 설립했다.


◆ 평가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12년 6월15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오좌섭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장과 천연물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석제는 매출 2200억 원을 올리던 제일약품의 매출을 3배 이상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석제가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기 전인 2004년 별도기준으로 221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제일약품은 2019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6714억 원을 거뒀다.

성석제는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자마자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 달성에 따른 다양하고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강도 높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인재 양성, 영업 전문성을 강화해 조직의 세분화 등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인센티브, 품목별 인센티브, 세일즈 인센티브 등 각종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제일약품의 매출 급성장을 이끌어냈다.

다만 제일약품은 다국적제약사 화이자를 비롯한 다른 제약사의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상품매출에 의존해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다국적제약사의 판매망에 불과한 '보따리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성석제는 한국화이자제약에서 한국인 최초로 부사장을 지냈는데 30대에 임원에 오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화이자가 2020년 11월9일에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백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90% 이상인 것으로 알린 다음날인 10일에 제일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8.3%(2만3300원) 뛴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석제가 한국화이자제약 부사장을 지냈다는 이유가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 꼽혔다.

성석제는 한양대 경영대학원 석사 논문으로 '재무적 성과지표로서의 EVA(경제적 부가가치)의 유용성에 관한 실증연구'를 썼다.

◆ 사건사고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2009년 5월24일 제일약품 본사에서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 째)과 ‘약물전달기술(DDS)’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을 활용한 항구토제 공동 개발 및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류 전형 합격자 축소
제일약품은 당초 2020년 8월19일로 예정된 하반기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를 9월21일로 연기했다.

그러면서 개별 연락을 통해 지원자의 합격 여부와 면접일정을 안내했는데 다음날인 22일에 서류전형 합격 여부를 재안내했다.

제일약품은 전산 오류와 코로나19로 기존 서류전형 합격자 수를 기존 3배수에서 1.5배수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21일에는 합격 통지를 받았다가 22일에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 지원자들의 불만이 컸다.

제일약품은 2020년 상반기 수시채용 과정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최종 면접을 6개월 이상 미루면서 이를 지원자 등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대웅제약과 금연보조제 상품이름 공방
대웅제약은 자사 금연보조제인 '니코프리'와 제일약품의 금연보조제 '니코프로'가 혼동할 우려가 있다며 2016년 11월 특허심판원에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니코프리는 2010년 4월에 허가받고 니코프로는 2015년 2월에 허가를 받았는데 네 글자 가운데 세 글자가 동일해 소비자의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대웅제약은 주장했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은 2018년 4월13일 두 상표 사이 혼동의 우려가 없다며 대웅제약이 제일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등록 무효심판을 기각했다.

△SK케미칼의 관절염 패치제 표절 논란
제일약품은 2005년 9월 관절염 치료패치제 '무르페'를 내놨는데 SK케미칼의 '트라스트'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무르페의 외부포장의 형태와 디자인, 색깔은 물론, 패치의 성분 및 성분 함량까지 트라스트와 동일했다.

제약업계에서는 표절 정도가 심하다는 반응과 복제도 기술이라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성석제는 SK케미칼을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한승수 회장의 일시 판매중단조치 지시와 함께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며 문제 해결에 나섰다.

SK케미칼은 11월에 법원에 무르페의 판매와 생산, 광고 중단 가처분신청을 냈지만 패소했다.

SK케미칼은 본안소송을 제기했지만 2008년 8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최종 패소했다.


◆ 경력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2019년 3월21일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989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서 근무했다.

2000년 한국화이자제약 재정담당 상무를 맡았다.

2001년 한국화이자제약 운영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2003년 한국화이자제약 영업 및 노사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09년부터 2017년 한국제약협회 감사로 일했다.

2018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를 지냈다.

2020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이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1978년 충남 천안중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충북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1999년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해 석사학위를 보유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 어록
▲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번째)이 2015년 8월25일 김인철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가운데), 김태원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함께 환자 맞춤형 신규 대장암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일약품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뇌졸중 신약 후보 물질 'JPI-289'의 적응증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온코크로스의 뛰어난 인공지능 신약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두 회사 사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 (2020/01/09, 온코크로스와 인공지능 활용해 뇌졸중 치료신약 'JPI-289'의 신규 용도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제일약품은 이 제품의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삼양바이오팜의 뛰어난 약물전달기술(DDS) 기술을 활용한 많은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 (2019/05/28, 삼양바이오팜과 약물전달기술(DDS)의 일종인 '고체분산체 기술' 활용 항구토제 공동 개발 및 국내, 일본 판권 확보 계약을 맺으며)

"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하고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의약품 위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전문약, 해외 원료 및 완제약 시장, 그리고 위탁생산과 위탁시험 등을 통해 2019년 매출 목표를 7500억 원 이상으로 잡았다." (2019/03/21,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계기로 정도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시키겠다. 향후 제일약품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뇌물수수를 포함한 모든 부패행위를 근절할 것이며 부패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정도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2019/01/3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취득 기념식에서)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제약과 협력을 바탕으로 리피토와 리리카, 뉴론틴, 카듀엣 등 다양한 품목의 꾸준한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지고 다시 한번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5/01/09, 한국화이자제약과 소염진통제 '세레브렉스' 공동 판촉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천연물신약연구소의 연구능력과 우리의 자본, 인력을 활용해서 신약을 개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2/06/15, 경기도 산하 천연물신약연구소와 신약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나서 YTN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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