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정치·사회  정치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 "검찰 인사발령 전에 이재용 기소해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8-24 18:1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를 요구했다.

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관련 수사팀에 인사발령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사발령이 완료되기 전에 이 부회장을 반드시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  "검찰 인사발령 전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6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기소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법무부는 24일 오전 10시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검사급 중간간부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논의했다. 인사 결과는 27일경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 이재용 부회장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이복현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부장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이 부장검사는 1월 검찰인사 때 한 차례 유임됐다.

배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뜬금없는 불기소와 수사중단 권고로 이미 너무 오랫동안 (기소가) 지연됐다”며 “수사심의위 의견존중은 강제사항이 아니며 1년8개월의 수사를 통해 검찰이 확보한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수사팀 양심에 따라 결정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이 부회장의 범죄는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재벌의 불법적 신분세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불법행위가 뇌물과 국정농단까지 이어지며 국가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중대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합병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조작 등 불법 경영권 승계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검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6월 말 이 부회장을 불기소하고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후 두 달이 지나도록 검찰은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지닥 29일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시장성 결여" 조충희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