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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39%로 내려, 부동산정책을 부정평가 이유로 꼽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8-14 10: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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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39%로 내려, 부동산정책을 부정평가 이유로 꼽아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9%로 낮아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8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3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포인트 올라 53%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광주·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연령별로 18~29세, 50대,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30대와 40대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했다.

문 대통령에 관한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4%로 가장 많았고 ‘전반적으로 잘한다’(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8%), ‘부동산 정책’(7%) 등이 뒤따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정책’이 35%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2%),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북한 관계’(5%), ‘인사 문제’(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 내렸다. 미래통합당은 27%로 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둘 다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의 자체조사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78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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