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오토에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한국판 뉴딜로 향후 성장성 밝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8-03 07: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오토에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에도 2분기 단단한 실적을 낸 데 이어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한국판 뉴딜 등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도 밝은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오토에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한국판 뉴딜로 향후 성장성 밝아"
▲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현대오토에버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5천 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7월31일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3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에도 2분기 단단한 실적을 냈다”며 “양호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향한 기대감도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오토에버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908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을 냈다. 2019년 2분기보다 매출은 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에 따른 외형 축소에도 비용 절감과 매출믹스 개선으로 2분기 기대보다 좋은 영업이익을 냈다”며 “해외법인 인력통합, 재택근무에 따른 경비절감 등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IT아웃소싱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오토에버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한국판 뉴딜 등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도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수요 확대, 비대면업무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사이버보안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사업의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210억 원, 영업이익 8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