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인공지능 활용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4-06 12:1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2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손잡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
 
KT, 인공지능 활용해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
▲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 < KT >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등 2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해외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할 수 있는 모델링을 개발해야 한다. 

앱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에 참가하려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과 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일부터 5월10일까지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인공지능 허브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공모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개 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개 팀을 선정하며 본선과 결선을 거쳐 5월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총상금 규모는 1억 원이다.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의 기능 고도화에 활용되며 최우수 앱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KT가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게 된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KT는 2016년부터 정부와 함께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시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기술이 ‘K-방역’의 중심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성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사회적 재난을 해결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공모전”이라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경기 오산 ‘이색 경력’ 젊은피 대결, 민주 차지호 vs 국힘 김효은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