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모든 사업부 영업이익 늘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2-20 09:1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출시와 하반기 5G통신 수요 개선 등의 영향으로 2020년에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모든 사업부 영업이익 늘어"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김윤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17만5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19일 14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2020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출시로 모듈사업부가 삼성전기 전체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일부 중국 고객이 영향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에는 108MP 이미지센서, 5배 광학 줌 카메라 등이 탑재되는데 이에 따라 삼성전기 모듈사업부의 평균 판매가격(ASP)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5G통신 수요 개선에 따른 컴포턴트사업부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컴포넌트사업부는 2020년 2분기 이후 평균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하지만 물량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개선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2020년에 삼성전기 전 사업부(기판사업부, 컴포넌트사업부, 모듈사업부)가 영업이익을 2019년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기는 2020년에 매출 9조1210억 원, 영업이익 91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29.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