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전자제품 수요 감소에 영향받아 4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29 15:11: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수요 감소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후퇴했다.

삼성전기는 2019년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8456억 원, 영업이익 1387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기, 전자제품 수요 감소에 영향받아 4분기 영업이익 반토막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55% 줄었다.

2019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조408억 원, 영업이익 7340억 원을 보였다. 전년 대비해 매출은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주요 거래선의 완제품(세트) 수요 감소에 따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및 카메라모듈,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등 주요 제품의 매출이 줄었다”고 말했다.

4분기 컴포넌트솔루션부문은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이 12% 줄어 사업부 가운데 매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모듈솔루션부문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9% 감소했다. 

두 사업부 모두 거래선의 연말 재고조정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기판솔루션부문은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18% 늘었다. 5G통신장비 안테나,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 사용되는 기판 공급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5G통신,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제품 비중을 확대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리보세라닙 미 FDA 승인 기대감에,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한국갤럽] 인천 계양을, 민주 이재명 46% 국힘 원희룡 42% 경합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