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전 IBK투자증권 사장 신성호,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 뜻 보여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2-02 10:5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투자협회장에 오르면) 투자가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도약에 일조하겠다”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할 의사를 보였다.
 
전 IBK투자증권 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성호</a>,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 뜻 보여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이에 따라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신 전 사장까지 ‘3파전’ 국면을 맞게 됐다.

신 전 사장은 “절대적 금리와 장기채권 금리도 0%대로 하락할 가능성에 투자가들이 수익성을 놓고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재산증식에 기여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져 정상화를 추진할 뜻도 보였다.

신 전 사장은 “과거 협회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시절 증권협회노동조합, 자산운용협회노동조합, 선물협회노동조합를 6개월 만에 통합했고 IBK투자증권을 이끌 당시 회사 노동조합과 소통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신 전 사장은 이외에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진출 지원, 협회자산운용 효율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

신 전 사장은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